06 Jan 학령기 이후의 플랜만들기
오늘은 ADHD 또는 ASD 아동의 학령기 이후 플랜 계획하기에대한 정보를 공유할까합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에 따라, 부모가 직접 care하시는 경우도 있고, 기존의 복지 system속에서 care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글은 고등학교 졸업후에 받을 수 있는 ADHD service에대해 초점을 두고있고, 각 서비스의 eligibility에따라 서비스혜택여부가 결정되어질수 있다는걸 유의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학령기 이후 ADHD/ASD 아동들의 삶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역시 가장 중요한건 직업재활 (Vocational Rehabilitation)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미국에선 얼마나 independent하게 살수 있는가가 큰 문제이기 때문이고, Vocatioanl Rehabilitation (이후 VR)은 미국의 모든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큰 Federal Rehab Service중의 하나입니다. 지방정부가 약 20%의 재정을 담당하기는 하지만, 연방정부가 80%정도를 부담하므로 일반적으로 federal service로 분류됩니다.
보통 high school에서 job fair를 하게되면 local VR office에서 “transition” (학교에서 사회로 옮겨간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전문용어입니다) specialist들도 참여해서 서비스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장애가 있고, 장애가 job serarch (일을 찾고)와 retention (일을 유지하는것)에 문제를 발생시킨다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service 또는 assistive techonology (보조기구)등을 구입하는 비용을 국가에서 도움을 줌으로써 장애인도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개념입니다.
VR 서비스는 Intake (서비스지원 신청 및 인터뷰) – Eligibility Determination (서비스 적합성 판단) – Assessment (검사) – Individualized Plan Development (계획) – Intervention (서비스개입) – Follow Up – Termination (서비스 종료)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각 단계별로 알아야하는 내용들은 추후 더 알아보기로 하고, 오늘은 일단 큰 그림을 먼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VR 서비스를 시작하게되면 크게 3가지 유형별로 case가 분류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대학진학”. 둘째는 “직업훈련 및 배치”, 셋째는 “지원고용”으로 볼수 있습니다.
“대학진학”과 관련된 서비스에는 장학금 및 보조기구 (asistive technology)의 지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아동이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지, 또는 서비스가 제공되었을때 성공적으로 학교를 마칠 수 있는지가 가장 큰 결정요인이 됩니다. VR counselor가 아동의 학업능력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할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VR에서 학생의 tuition 및 학업수행을 도울 수 있는 보조기구나 교재들에대한 구입까지 지원이 됩니다. 물론 서비스를 받는 아동은 매 학기마다 VR에서 요구되는 수준을 맞추어야합니다. 예를들면, B이상 또는 ovearll GPA 3.0이상 이런것들 이지요. 이 requirement를 맞추지 못하면 서비스가 중지 될 수 있습니다.
ADHD아동의 경우 이 서비스에 있어서는 좀 애매한 포지션일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다른 중증의 신체적 장애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증의 장애로 분류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재정이 제한되어있다보니 order of selection이라고 상대적으로 중증의 장애인들에서 service priority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연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경우에는 장애의 정도에서는 상대적 경증일수 있으나, 성공확률 (success rate)의 측면에서는 더 적합하다는 논거들을 철저히 준비하는게 중요합니다. 예를들면 초중고 시절에 이런 어려움들이 있었으나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실들을 보았다..라는 그런 증거들이 VR counselor들의 판단을 도울 수 있습니다.
“대학진학”과 관련된 서비스는 학교 졸업후 필요에따라 “직업훈련 및 배치”서비스로 확대, 연장될 수 있습니다. 물론 associate degree도 이 경우에 해당됩니다.
직업훈련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필요한 대학진학을 원치않고, 바로 취업을 하는 경우입니다. 보통 12-15session정도로 구성되는 직업훈련들을 받기때문에 이 경우에는 어떤 직종에 취업을 하는 것이 좋은가..를 보는 일련의 검사 (vocational evaluation)들이 행해지기도 합니다. Job interest, work value, transferable skill..등에 대한 검사이구요. 이런 검사들에 대한 비용은 기본적으로 VR에서 부담하기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학진학과 지원고용도 마찬가지입니다).
관심이 있는 직업군이 정해지면 VR의 vendor들을 통해서 직업훈련을 받고, job placement 서비스로 넘어가게 됩니다. 물론 직업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어야겠지요. job placement 서비스가 시작되면 관련 agency들이 resume작성부터 interview skill traninig까지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받구요, 이런 placement agency나 specialist들이 local job market에 대한 정보와 employer network까지 가지고 있기때문에 job search 및 직업알선까지 도움을 줍니다. ADHD아동이 이런 agency를 통해 직업을 찾고 일정기간 유지하게되면 이런 기관들은 VR로부터 정해진 금액을 돌려받는 식으로 운영이되기때문에 서비스를 받은 아동의 입장에서 부담해야하는 cost는 최소화되어 있습니다.
지원고용의 경우에는 상당히 중증의 장애를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eligibility determination이 까다롭지만, 해당 서비스의 대상이 된다면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예를들면 job coach가 있겠죠. Job coach 서비스는 보통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연장되는데, 말 그대로 아동이 일을 시작하면 coach가 붙어서 일을 쉽게 배울수 있게 도와주고 지도해주며, peer relationship이나 communication까지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보통 이러한 지원고용의 경우는 중증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ADHD아동의 경우에 상대적 경증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령기 아동에겐 special educaton이나 classroom accommodation등이 사실 가장 중요하고 urgent한 이슈이겠으나, ADHD/ASD, 또는 모든 장애아동의 학령기 이후의 인생그림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vocational rehabilitation은 사실 상당히 중요합니다. 물론 직업재활에는 다양한 서비스들과 기관들이 involve되지만, 사실 VR이 그 규모나 예산면에서 가장 큰 한 부분을 담당하기때문에 장애아동은 둔 부모라면 꼭 알고있어야하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양과 서비스내용이 매우 방대하기때문에 단계별로 부모입장에서 알아야 되는 사항들이 꽤 많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추후 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지역의 vocational rehabilitation service 에대해 검색해보시고 싶으시면 google search에 [해당지역, 예를 들면 wisconsin] vocational rehabilitation으로 검색해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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